위례선 트램 공사 현황 개통 1년 남은 지금은?

서울의 교통 체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인 위례선 트램의 개통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례신도시에 설치되는 이 트램은 57년 만에 서울에 복귀하는 노면전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위례선 트램의 공사 현황과 그 의미, 향후 계획 등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례선 트램 개요

위례선 트램은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남위례역을 연결하는 5.4km 길이의 노선으로, 총 12개 역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트램은 지하철과는 다르게 지상에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운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에서 복정역으로 이어지는 본선과 남위례역으로 가는 지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노선은 위례신도시의 중심부를 관통하며, 도심형 선로로 설계되어 있어 자동차나 보행자가 선로를 쉽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위례선 트램은 현대적인 도시 교통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024년 9월 현재, 위례선 트램의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로와 차량기지의 설치가 가장 중요한 작업으로, 현재까지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특히, 위례신도시 내에는 트램이 지나갈 공간이 미리 확보되어 있어, 선로 설치가 비교적 용이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위례선의 차량기지는 위례신도시의 북부에 위치하며, 지하로 설치됩니다. 이러한 설계는 시각적으로도 미관을 향상시키고, 주변 지역의 토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차량기지의 운영 사무소는 지상에 위치할 예정이며, 이곳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위례선 트램은 총 세 개의 환승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모든 환승역은 종점역입니다. 복정역과 남위례역은 서울지하철 8호선과 연결되며, 특히 복정역은 수인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하여 교통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환승역들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교통수단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복정역은 주변에 많은 버스 노선이 위치하고 있어, 트램과의 연계성이 뛰어납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위례선 트램의 차량은 현대식 저상차량으로, 과거의 구형 전차와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각각의 차량은 5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위례선의 트램은 무가선(無架線)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는 전선 없이도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미관을 개선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합니다.

위례선 트램의 차량은 서울교통공사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인력 확보와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트램은 도로에서 운행되므로 기관사가 필요로 하는 면허가 기존의 전동차와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는 철도차량 운전면허 외에도 대형 차량 운전면허를 요구합니다.

위례선 트램은 단순히 교통수단의 복귀를 넘어서, 서울의 대중교통 체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신도시 중심부의 보행자 전용 공간에 대중교통을 제공함으로써, 유동인구의 증가와 근린상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위례선 트램은 ‘트랜짓몰(Transit Mall)’의 개념을 도입하여 도시계획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