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미조리좌대 갑오징어 주꾸미 낚시 후기 – 24년 가을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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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리좌대로의 여정

오랜만에 갑오징어 낚시를 위해 태안의 미조리좌대를 찾았습니다. 최근에는 인천권이 더 핫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미조리좌대의 매력은 여전히 저에게 큰 끌림을 주었습니다.

저는 주로 시간배를 이용하여 낚시를 하며, 주꾸미보다는 갑오징어에 중점을 두고 낚시를 즐기고자 했습니다. 미조리좌대의 특색 있는 환경과 함께 낚시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좌대 이용 비용은 1박 기준 6만 원, 당일 이용은 3만 원입니다. 특히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당일 이용이 쉽지 않으니,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조리좌대의 선장님은 매우 실력자이며, 그 덕분에 매년 이곳을 찾곤 합니다. 비록 시설은 화려하지 않지만, 바다에서의 낚시와 바베큐의 맛은 다른 곳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미조리좌대의 시설

미조리좌대의 시설은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바다 낚시의 낭만을 경험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좌대 내부에는 1박 가능한 방, 부엌, 샤워실, 화장실, 바베큐 시설, 그리고 기본적인 조리 도구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캠핑보다는 조금 더 편리한 환경이지만, 개인적인 소지품은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시설명 내용
1박 가능, 에어컨 및 냉장고 구비
부엌 조리 도구 및 가스버너 제공
화장실 남녀 구분, 깨끗한 상태 유지
샤워실 온수 샤워 가능
바베큐 시설 야외 바베큐 공간

하지만 주의할 점은 밤에 좌대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상당히 크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귀마개를 챙기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저도 귀마개 덕분에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낚시 경험과 손맛

이번 낚시에서는 갑오징어를 주로 목표로 삼았습니다. 날씨와 물때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갑오징어의 조과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당 5-20마리 정도 잡혔으며, 그날의 운과 실력에 따라 조과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특히, 트리톤호는 갑오징어 위주로 나가서 주꾸미는 많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조과 갯수
갑오징어 5-20 마리
주꾸미 적게 잡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에서의 손맛은 언제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갑오징어가 그리 많지 않았던 날이었지만, 다른 낚시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바다는 언제나 아쉬운 점이 남기 마련이지만, 그 아쉬움이 다음 번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미조리좌대는 가족여행으로도 좋은 장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낚시와 바베큐를 즐기며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다만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분들은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바다의 특성상 언제나 위험 요소가 존재하므로, 특히 급작스러운 파도나 바람에 대비해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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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와의 조화

미조리좌대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바베큐입니다. 낚시를 통해 잡은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바베큐를 즐기는 것은 그 어떤 맛집보다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모여 앉아 고기를 굽고, 잡은 갑오징어와 주꾸미를 요리해 나누어 먹는 시간은 낚시의 즐거움과 더불어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메뉴 재료
갑오징어 구이 신선한 갑오징어
주꾸미 볶음 주꾸미, 야채, 양념
바베큐 고기 삼겹살, 소세지 등

바베큐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조리 도구와 재료를 미리 챙겨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매점에서도 간단한 음식은 구매할 수 있지만, 개인의 입맛에 맞는 재료를 준비해 가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특히, 낚시 후에 잡은 해산물로 요리를 해먹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밤에는 바다의 감성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바다 위에서 반짝이는 별들을 보며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일상에서 느끼기 힘든 특별함을 제공합니다. 낚시 후의 피로가 풀리면서, 서로의 이야기와 웃음이 어우러지는 순간들이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마무리하며

2024년 가을 시즌의 미조리좌대 갑오징어 주꾸미 낚시는 여러 가지 아쉬움과 함께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인천권의 인기와는 다르게 미조리좌대는 여전히 낚시의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낚시를 통해 얻는 즐거움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낚시를 계획하시는 분들께는 물때와 날씨를 잘 확인하고,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야간 갑오징어 낚시는 10월 중순 이후부터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니, 그 시기에 맞춰 방문하신다면 더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조리좌대는 낚시와 바베큐, 그리고 친구 및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그 곳에서의 경험은 언제나 제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앞으로도 미조리좌대를 다시 찾을 날을 기대하며, 여러분도 즐거운 낚시 여행을 떠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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