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무 3cm 간격으로 심으면 굵기가 2배! 줄기 수와 모종 관리 핵심 팁

2026-08-24 · 라이프스타일 · 읽는데 5분

알타리무를 텃밭에 심을 때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게 바로 포기 간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포기 간격 10-12cm, 줄 간격 20-25cm, 파종 깊이 1-1.5cm를 지키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이 간격을 유지하면 뿌리가 옆으로 퍼지면서 서로 부딪히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김치용으로 알맞은 굵기와 모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간격을 너무 좁게 심으면 무가 가늘고 길게 자라 총각김치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15cm나 20cm로 너무 넓히면 공간 낭비가 생겨 텃밭 면적 대비 수확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알타리무는 어린 상태에서 수확하는 작물이라 뿌리가 크게 퍼지기 전에 뽑아내기 때문에, 10-12cm 간격이면 충분히 여유 있는 공간입니다.


촘촘히 심으면 생기는 문제, 실제 농가 사례로 확인

뿌리 작물인 알타리무는 자라면서 뿌리가 옆으로 퍼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포기 간격이 너무 좁으면 옆에 있는 무와 뿌리가 서로 부딪히면서 비정상적으로 성장합니다. 실제 충북 청주의 한 농가 사례를 보면, 8cm 간격으로 심었을 때 무가 가늘고 길게 자라 김치용으로 실패했다고 합니다. 반면 12cm 간격을 유지했을 때는 아삭하면서 동그란 무를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었다고 하니, 간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 포기 간격 10-12cm: 뿌리가 서로 부딪히지 않고 동그랗게 자라는 최적 거리
  • 줄 간격 20-25cm: 잎이 겹치지 않아 통풍이 좋아지고 무름병 예방에 도움
  • 파종 깊이 1-1.5cm: 너무 깊으면 발아율이 떨어지고, 너무 얕으면 물을 줄 때 씨앗이 떠내려감

줄 간격이 너무 좁으면 잎이 서로 겹치면서 통풍이 나빠지고, 무름병 같은 병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흙은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유기질이 많은 텃밭 흙이 좋습니다. 뿌리 작물이기 때문에 흙이 딱딱하면 무가 땅속에서 옆으로 자라거나 모양이 일그러질 수 있으니, 파종 전에 흙을 깊게 갈아주고 잘게 부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파종부터 솎아주기까지, 초보자가 따라 할 단계별 방법

알타리무 씨앗은 한 구멍에 2-3립씩 뿌린 뒤, 싹이 나고 본잎이 2-3장 나왔을 때 1차로 솎아주기를 합니다. 이때 포기 사이 간격이 4-5cm가 되도록 약한 싹을 뽑아냅니다. 솎아주기를 건너뛰면 밀식 상태가 되어 뿌리가 가늘고 웃자라기 때문에, 이 과정은 꼭 지켜야 합니다.

  1. 두둑 만들기: 흙을 깊게 갈아주고 잘게 부숴 두둑을 만듭니다.
  2. 점뿌림 하기: 포기 간격 10-12cm, 줄 간격 20-25cm로 구멍을 내고 씨앗을 2-3립씩 넣습니다.
  3. 복토하기: 흙을 1-1.5cm 두께로 얇게 덮어줍니다. 너무 깊게 묻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1차 솎아주기: 본잎이 2-3장 나오는 시점(파종 후 약 1주일)에 약한 싹을 뽑아 4-5cm 간격으로 맞춥니다.
  5. 2차 솎아주기: 이후 최종적으로 10-12cm 간격이 되도록 한 번 더 솎아줍니다.

알타리무는 씨앗이 작고 민감해서 발아 기간에 수분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흙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멀칭(비닐 덮기)을 하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발아가 잘 안 되는 경우 대부분 수분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니, 파종 후 1주일 동안은 흙 표면이 마르지 않게 신경 써서 물을 줍니다.

발아율 높이는 여름철 수분 관리 포인트

씨앗을 2cm 이상 깊게 묻으면 싹이 흙을 뚫고 나오기 어렵고, 흙이 마르면 발아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파종 깊이 1-1.5cm를 지키고, 발아할 때까지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면 대부분 문제없이 싹이 나옵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씨앗이 잘 마르기 때문에 멀칭(비닐 덮기)으로 수분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 이미 촘촘히 심어버렸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솎아주기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솎아주기를 너무 늦게 하면 이미 뿌리가 서로 얽히면서 자란 상태라 회복이 어렵습니다. 본잎이 2-3장 나오는 시점에 맞춰 4-5cm 간격으로 1차 솎기를 하고, 이후 최종적으로 10-12cm 간격이 되도록 2차 솎기를 해주면 됩니다.

Q. 발아가 잘 안 되는 이유가 뭔가요?

가장 흔한 원인은 수분 부족과 파종 깊이 과다입니다. 씨앗을 2cm 이상 깊게 묻으면 싹이 흙을 뚫고 나오기 어렵고, 흙이 마르면 발아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파종 깊이 1-1.5cm를 지키고, 발아할 때까지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하면 대부분 문제없이 싹이 나옵니다.

Q. 텃밭 공간이 넉넉하다면 간격을 더 벌려도 될까요?

수확량이 줄어드는 것 외에 생육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알타리무는 어린 상태에서 수확하는 작물이라 뿌리가 퍼질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10-12cm 간격만으로도 뿌리가 서로 부딪힐 일은 거의 없습니다. 텃밭 공간이 넉넉하다면 15cm까지는 무방하지만, 그 이상 벌리면 공간 효율이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