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무 기비·웃거름 비료 배합표 공개! 수확량 2배 올리는 퇴비 사용법

2026-07-14 · 라이프스타일 · 읽는데 4분

알타리무를 키울 때 비료와 퇴비를 어떻게 배합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비는 파종 1-2주 전에 퇴비와 복합비료를 섞어 밑거름으로 주고, 웃거름은 본엽이 5-6매 나올 무렵과 수확 3-4주 전에 질소·칼리 위주로 추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토양 pH는 6.0-6.5 약산성으로 맞추고, 유기물 함량을 높이기 위해 충분한 퇴비를 사용하면 수확량과 맛 모두 크게 개선됩니다.


알타리무 재배에 가장 적합한 토양 조건과 pH 관리

알타리무는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무가 뿌리를 깊게 내리려면 토양이 단단하지 않고 유기물이 풍부해야 합니다. 적정 pH 범위는 6.0에서 7.0 사이이며, 특히 6.0-6.5의 약산성 토양이 이상적입니다.

  • 토양이 산성(pH 5.5 이하)으로 치우치면 뿌리 발육이 나빠지고, 알칼리성(pH 7.5 이상)으로 치우치면 양분 흡수에 문제가 생깁니다.
  • 파종 2-3주 전에 밭을 깊이 갈아주고, 퇴비를 토양에 골고루 섞어준 뒤 pH를 측정해 보세요.
  • pH가 낮으면 석회를, 높으면 황이나 유기물을 추가하여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비(밑거름) 배합표와 적용 시기

기비는 알타리무가 초기에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합니다. 파종 1-2주 전에 토양에 미리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비 추천 배합 (10a 기준)

비료 종류 사용량 주요 역할
잘 썩은 퇴비 1,000-1,500kg 토양 물리성 개선, 유기물 공급
복합비료(N-P-K 21-17-17) 40-50kg 초기 생장에 필요한 3요소 공급
용과린 20-30kg 인산 보충, 뿌리 발달 촉진
  • 퇴비는 완전히 부숙된 것을 사용해야 하며, 미부숙 퇴비는 뿌리 화상이나 병해충 유인 원인이 됩니다.
  • 기비를 준 후에는 토양과 잘 섞이도록 로터리 작업을 한 번 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웃거름(추비) 배합표와 적용 시기

웃거름은 알타리무가 생장하는 동안 추가로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특히 생장 중반 이후에는 질소와 칼리가 중요해집니다.

웃거름 추천 배합 (10a 기준)

시기 비료 종류 사용량 비고
본엽 5-6매 시기(1차) 요소비료 10-15kg 잎과 줄기 생장 촉진
수확 3-4주 전(2차) 염화칼리 10-15kg 무의 단단함과 맛 향상
필요시 2-3주 간격 액비(부산물) 적당량 생육 상태 따라 추가
  • 웃거름은 고랑 사이에 뿌린 후 가볍게 흙을 덮어주거나, 물과 함께 관주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 질소 비료를 과다하게 주면 무가 물러지고 맛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정해진 양을 지켜야 합니다.

퇴비 선택과 활용법 — 유기물이 중요한 이유

퇴비는 단순한 영양 공급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토양의 보수력과 통기성을 높이고, 유용 미생물 활동을 촉진하여 알타리무 뿌리가 건강하게 자랄 환경을 만듭니다.

  • 우분·계분 퇴비: 질소와 인산 함량이 높아 기비용으로 적합합니다. 단, 계분은 염분 함량이 높을 수 있으니 과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발효 퇴비(왕겨·톱밥 혼합): 토양 물리성 개선에 효과적이며, 웃거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구입 시 확인할 점: 퇴비는 반드시 부숙도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냄새가 심하거나 덜 썩은 퇴비는 오히려 작물에 해롭습니다.

비료 과용 및 수분 관리 주의사항

알타리무는 수분을 좋아하지만 과습에는 약합니다. 비료와 퇴비를 준 후에는 토양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타거나 무가 갈라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질소 과다는 무의 맛을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 물주기는 흙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주되,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두세요.
  • 장마철이나 비가 자주 오는 시기에는 웃거름을 줄이거나 생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알타리무 재배 시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 비료만 써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유기질 비료는 영양분이 천천히 분해되므로, 기비를 충분히 넉넉하게 주고 생육 중간에 액비 형태로 추가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웃거름을 주는 정확한 시기를 놓쳤는데, 늦게 줘도 괜찮을까요?

수확 2주 이내에는 웃거름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질소 성분이 무에 남아 맛이 떨어질 수 있고, 저장성도 나빠집니다.

Q. 퇴비 없이 비료만으로 재배해도 수확량이 나오나요?

수확 자체는 가능하지만, 토양이 빠르게 악화되고 연작 장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퇴비를 사용해 토양을 보충해 주는 것이 장기적인 재배에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