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갈 때 이것만 챙기면 세금 폭탄 피합니다 (기념품·복장·예의 총 7가지)

2026-08-10 · 여행 · 읽는데 9분

훈장·포장을 받는 자리, 즉 '사원(賜援)'에 처음 참석하게 되면 무엇을 입어야 하고, 어떤 예의를 지켜야 하며, 기념품(실제로는 훈장·포장)을 어떻게 수령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원에서 받는 훈장·포장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상훈'이며, 복장은 본인이 받는 훈격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남성은 다크슈트, 여성은 단정한 정장이 원칙입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받은 훈장을 이후 해외 반출하거나 분실·훼손했을 때는 별도의 수수료와 절차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상훈법과 행정안전부 상훈제도 안내 자료를 기준으로, 사원 참석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7가지를 정리한 것입니다.

사원 참석 전, 복장부터 왜 이렇게 신경 써야 할까

사원은 국가가 주관하는 공식 행사인 만큼 복장 규정이 암묵적으로 존재합니다. 공식적으로 '이런 옷을 입어야 한다'고 강제되지는 않지만, 예우 차원에서 예식복이나 정장을 착용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실제로 상훈 수여식에 참석하는 수상자와 가족 대부분은 남성의 경우 다크 슈트에 넥타이, 여성의 경우 무채색 계열의 정장이나 한복을 착용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훈장의 등급에 따라 패용 방식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1등급 훈장과 2등급 일부 훈장(건국훈장 대통령장, 수교훈장 흥인장)은 어깨를 두르는 대수(大綬) 형태라서 양복 위에 걸쳐 입게 되고, 3등급까지는 목에 거는 중수(中綬), 4·5등급과 포장은 가슴에 다는 소수(小綬) 형태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받을 훈격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있으면, 그에 맞는 옷차림(특히 목둘레가 넓은 셔츠나 재킷 여유분)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사원 참석 시 복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 다크 슈트(검정 또는 진남색), 흰 셔츠, 무난한 넥타이 - 여성: 정장 또는 단정한 한복, 굽이 낮은 구두 - 패용 방식: 훈격에 따라 대수·중수·소수 형태가 다르므로 수여식 안내문 확인 - 피해야 할 것: 청바지, 운동화, 캐주얼 셔츠, 지나치게 화려한 액세서리

사원에서 받는 훈장·포장, 세금이 붙을까 안 붙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국가가 수여하는 훈장과 포장은 증여세나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상훈법에 따른 훈장·포장은 '국가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영예'로 보기 때문에 재산적 가치가 있는 선물과 다르게 취급됩니다. 일부 기업에서 포상으로 지급하는 상금이나 부상(예: 상여금, 자사주)은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정부가 직접 수여하는 훈장·포장 자체는 세금과 무관합니다.

다만, 여기서 혼동하기 쉬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사원 수여식에서 훈장·포장과 함께 부상(副賞)으로 상금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 상금은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포장'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되는 일부 분야(예: 의사상자, 구조자)는 별도의 과세 기준이 적용됩니다. 구체적인 세금 여부는 자신이 받는 상훈의 종류와 부상 지급 여부에 따라 다르므로, 수여식 전에 주관 부처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사원 관련 세금·비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훈장·포장 자체: 비과세 (국가 상훈이므로) - 부상(상금)으로 받는 금액: 경우에 따라 기타소득으로 과세될 수 있음 - 훈장 분실·훼손 후 재교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음 (행정안전부 상훈과 확인 필요) - 해외 반출 시: 별도 신고나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음

기념품은 따로 없어요, '훈장' 자체가 전부입니다

사원 행사에서 '기념품'을 챙겨주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공식적으로는 별도의 기념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사원에서 받는 것은 훈장(정장·부장·약장·금장) 또는 포장이 전부이며, 이 자체가 기념이자 증서입니다. 훈장은 등급에 따라 구성품이 다른데, 1·2등급 훈장과 3등급 일부(건국훈장 독립장)는 정장·부장·약장·금장으로 구성되고, 4·5등급 훈장과 포장은 부장 없이 정장·약장·금장만 제공됩니다.

여기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훈장 포장'입니다. 수여식에서 받은 훈장은 반드시 훈장 증서와 함께 보관해야 합니다. 나중에 훈장을 패용해야 하는 자리(국경일, 기념일, 공식 행사)가 생기면 증서가 있어야 약장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훈장을 분실하면 재교부가 가능하지만, 동일한 훈장을 또 받지는 못하는 원칙(상훈법)이 있으므로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원 참석 예의, 이것만은 지키세요

사원은 국가 행사인 만큼 일반 시상식과는 다른 예의가 요구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시간 엄수'입니다. 수여식은 보통 오전에 시작되며, 참석자는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지정된 장소에 도착해 안내를 받습니다. 지각 시 수여 순서가 밀리거나, 경우에 따라 다음 기수로 연기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훈장 패용 순서입니다. 만약 기존에 훈장을 이미 받은 상태에서 새로운 훈장을 받는 경우, 패용 순서는 훈격에 따라 정해집니다. 훈장 간에는 등급 차이가 없고 패용 시 우선순위만 규정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높은 등급의 훈장이 먼저 오고, 같은 등급이면 수여 순서(먼저 받은 것)에 따릅니다. 이 순서를 잘못 패용하면 예의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수여식 전에 상훈 담당자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원 참석 예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도착하여 안내에 따르기 - 훈장 패용 순서는 훈격과 수여 순서에 따르기 (사전에 담당자 확인) - 수여식 중 휴대폰은 진동 또는 전원 off - 수여자와 가족은 지정된 좌석에서 대기, 행사 중 자리 이탈 금지 - 수여 후에는 수여자와 악수하고 퇴장 시 고개 숙여 인사

해외여행 갈 때 훈장, 그냥 가방에 넣어도 될까

사원에서 받은 훈장을 해외로 반출해야 하는 상황(예: 이민, 유학, 해외 주재)이 생길 수 있습니다. 훈장·포장은 국가 상징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해외 반출 시 별도의 절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훈장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고, 상훈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훈장과 포장의 해외 반출'은 승인 대상입니다.

실제로 해외 반출을 준비하려면 행정안전부 상훈 담당 부서에 신청해야 하며, 반출 사유와 훈장 내역을 명시한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특별한 사유 없이 임의로 반출하는 것은 승인되지 않을 수 있고, 특히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훈장(무궁화대훈장 등)은 반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해외여행 중 착용할 목적이라면 특별한 신고 없이도 가능하지만, 장기 체류 목적의 반출이라면 사전에 반드시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사원 전후로 꼭 확인할 서류와 연락처 3가지

사원 참석이 확정되었다면, 최소 2주 전부터 아래 3가지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는 '수여식 안내문'입니다. 안내문에는 행사 일시, 장소, 복장, 패용 방법, 참석 인원 제한 등이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두 번째는 '훈장 증서 수령 확인'입니다. 수여식 당일 받는 훈장과 증서가 일치하는지 자리에서 바로 확인해야 나중에 혼선이 없습니다. 세 번째는 '분실·훼손 시 연락처'입니다. 나중에 훈장을 잃어버리거나 훼손했을 때는 행정안전부 상훈과(전화 02-2100-3864)로 연락하면 재교부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원은 '축하'의 자리이면서 동시에 '국가에 대한 예우'를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복장 규정을 지키고, 훈장 관리에 신경 쓰며, 수여식 진행에 협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품격 있는 참석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훈장을 받는 순간의 마음가짐'이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Q. 사원에서 받은 훈장을 잃어버렸는데, 재발급이 가능한가요?

네, 재교부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동일한 훈장을 다시 수여받는 것은 아니며, 분실·훼손 사유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재교부 수수료를 내고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절차는 행정안전부 상훈 담당 부서에 문의하세요.

Q. 훈장과 포장은 무엇이 다른가요?

훈장은 12종류로 각각 5등급(무궁화대훈장 제외)으로 나뉘고, 포장은 훈장의 다음 훈격으로 12종류가 있으며 등급이 없습니다. 포장은 각 훈장의 이름에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나, 무궁화대훈장에 대응하는 포장은 없고 예비군포장은 대응하는 훈장이 없습니다.

Q. 사원에 가족도 참석할 수 있나요?

보통 수여식마다 가족 참석 인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안내문에 명시된 인원 규정을 확인하고, 초과 인원은 별도로 문의해야 합니다. 수여식 장소에 따라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Q. 기존에 받은 훈장과 새로 받는 훈장의 패용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훈장 간 차등은 없고 패용 시 우선순위만 규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훈격(등급)이 높은 훈장이 먼저 오고, 같은 등급일 경우 수여 순서가 빠른 훈장이 먼저 옵니다. 정확한 순서는 상훈 담당자에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