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웃거름, 이 비율만 지키면 수확량 2배! 요소·질산칼슘·칼리 완벽 배합표

2026-07-22 · 라이프스타일 · 읽는데 4분

고추를 키우다 보면 초기에는 잘 자라다가도 한여름이 지나면서 열매가 제대로 맺히지 않거나 끝이 썩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밑거름만으로는 긴 생육 기간 동안 필요한 양분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고추 수확량을 유지하려면 웃거름(추비) 관리가 핵심이며, 특히 요소·질산칼슘·칼리의 비율을 제대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에 따르면, 웃거름은 질소 15-20%, 인산 10-15%, 칼륨 20-25% 비율이 적정하며, 요소는 10-15kg/10a, 질산칼슘과 칼리는 각각 5-10kg/10a 정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고추 웃거름, 왜 이 비율이 중요한가

고추는 한 번 심으면 5-6개월 동안 계속해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작물입니다. 처음 준 밑거름만으로는 수확기까지 영양을 공급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고온기가 되면 고추는 수분 증발과 함께 칼슘 흡수가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때 웃거름을 제때 주지 않으면 열매 끝이 썩는 배꼽썩음병(칼슘 결핍)이나 잎이 마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웃거름의 핵심은 질소(N), 인산(P), 칼륨(K) 의 균형입니다. 질소는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하고, 칼륨은 열매의 품질과 내병성을 높여줍니다. 여기에 칼슘을 추가하면 뿌리 발달이 좋아지고 과실이 단단해집니다.

요소·질산칼슘·칼리 배합표와 사용 시기

웃거름을 줄 때는 사용하는 비료의 종류와 시기를 정확히 지켜야 가스 피해나 양분 불균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참고 자료에서 제시한 권장 사용량과 시기입니다.

비료별 권장 사용량 (10a 기준)

  • 요소(질소 비료): 10-15kg. 고추가 성장하는 중간 단계에 1-2회 나누어 줍니다. 잎과 줄기가 무성하게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 질산칼슘: 5-10kg. 고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할 무렵(보통 6월-7월 초)에 사용합니다. 칼슘 공급으로 열매 품질을 높이고 배꼽썩음병을 예방합니다.
  • 칼리(칼륨 비료): 5-10kg. 고추가 열매를 맺기 직전(7월 중순-8월)에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내병성과 과실의 단단함을 높여줍니다.

웃거름 주는 시기

고추 웃거름은 보통 2-3회 나누어 줍니다.

  1. 1차 웃거름(정식 후 20-30일): 요소 위주로 주어 초기 생장을 돕습니다. 이때는 질산칼슘을 함께 사용해도 좋습니다.
  2. 2차 웃거름(꽃 피기 시작할 때): 질산칼슘과 칼리를 함께 줍니다. 꽃과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3. 3차 웃거름(수확 중반 이후): 칼리 위주로 보충해 주어 후기까지 열매 품질을 유지합니다.

주의할 점 과다 사용은 오히려 독

비료를 많이 준다고 수확량이 무조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질소 비료를 과하게 사용하면 잎만 무성하게 자라고 열매는 잘 맺히지 않거나, 과실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료를 준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물을 공급해야 뿌리가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에서는 토양 검사를 먼저 받아 필요한 영양소를 정확히 파악한 후 비료를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무턱대고 비료를 주기보다는 자신의 밭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FAQ 고추 웃거름에 대한 궁금증

Q. 웃거름을 준 후 비가 오면 다시 줘야 하나요?

비가 많이 와서 비료가 씻겨 내려갔다면 추가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바로 주지 말고 날씨가 갠 후 2-3일 뒤에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요소 대신 다른 질소 비료를 써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요소는 흡수가 빠르고 가격이 저렴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질산칼슘 역시 질소와 칼슘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어 좋습니다.

Q. 질산칼슘을 요소와 섞어서 줘도 되나요?

혼합 사용이 가능하지만, 제조사의 권장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성분 간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물에 타서 사용할 때는 즉시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Q. 웃거름을 주는 시간대는 언제가 좋나요?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이 좋습니다. 한낮에 비료를 주면 물과 함께 증발하면서 잎에 화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Q. 고추가 이미 배꼽썩음병에 걸렸는데 웃거름으로 회복되나요?

이미 증상이 나타난 열매는 회복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자랄 열매를 보호하기 위해 즉시 질산칼슘을 공급하고, 물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